오만함

2015-08-20 목

시편 131-133

131:1 주님, 이제 내가 교만한 마음을 버렸습니다. 오만한 길에서 돌아섰습니다. 너무 큰 것을 가지려고 나서지 않으며, 분에 넘치는 놀라운 일을 이루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2 오히려, 내 마음은 고요하고 평온합니다. 젖뗀 아이가 어머니 품에 안겨 있듯이, 내 영혼도 젖뗀 아이와 같습니다.
3 이스라엘아, 이제부터 영원히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오만함이란 무엇일까?  잘 나갈 때 상황 파악을 못하는 것이다.  해서는 안될 말을 하고, 그런 행동을 한다.  그는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에게 해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다윗이 한참 잘 나갈 때 눈치가 없었다.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고 블레셋 사람들의 양피를 베어오는 자에게 딸을 주어 부마를 삼겠다고 상을 걸었다.  다윗은 상황 파악 못하고 부하들을 끌고 나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이고 양피를 베어서 사울에게 가져다 주고, 사울의 사위가 된다.  결국 사울은 대놓고 다윗을 죽이려고 그에게 창을 집어 던지고, 도망간 그를 잡으려고 군대를 보내기까지 하게 된다.

이 일을 겪고 다윗은 말하는 것이 아닐까? “너무 크고 어려운 일에 관여하지 않겠습니다.”

오만함을 버릴 때 나에게 평화가 찾아온다.  때로는 내 문제는 상황적인 것이 아니라, 내 태도인 것이다.  젖먹이 아이가 온유의 모습이다. 어머니의 품에서 젖을 빨며 평안하게 있는 모습을 말한다. 나에게 주신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편하게 쉬는 것이다.

기도:

  1. 나로 눈치 없이 행동하지 않게 하옵소서
  2. 나로 너무 부유하게도, 너무 가난하게도 마옵소서
  3. 주님 주신 것에 겸손히 감사하며, 몸부림 치지 않고, 평안하게 쉬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