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에 10%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2015. 8. 6. 목
시 119:145-168

145 온 마음을 다하여 부르짖으니, 주님,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 내가 주님의 율례들을 굳게 지키겠습니다.
146 내가 주님을 불렀으니, 나를 구원하여 주십시오. 내가 주님의 증거를 지키겠습니다.

“십일조 성도”이라는 말 아십니까? 원래 그 말은 새벽기도하는 성도들의 숫자가 전체 교인의 약 1/10 정도 된다는 뜻입니다. 목회를 하면서 왜 그런지 알 것 같습니다. 매주 우리 성도의 10% 정도는 하나님이 안 도와주시면 망할 수도 있는 사정에 처해있습니다.

절대절명의 순간이란 어쩌다 한번 처하는 상황이 아니라, 생각보다 자주 찾아오는 상황입니다.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나는 목회의 기술을 배웠습니다. 숙련된 농부가 포도밭을 잘 경영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술”은 본질이 아니며, 본질을 대치해서는 안됩니다.

오늘 시편에서 저자는 “온 마음을 다하여 부르짖습니다. 주님, 나에게 응답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성도로 하나님께 부르짖게 만들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도록 하는 것이 목회의 본질입니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사모하게 하는 것이 성령의 역사입니다.

이 시편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외우며 기도합시다.
1.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