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지혜로 정한 경계선

2015년 7월 24일 금
시편 104-106편

105:28 그가 어둠을 보내셔서 캄캄하게 하셨지만, 그들은 그의 말씀을 거역하였다.
29 그가 물을 모두 피로 변하게 하셔서 물고기를 죽게 하셨으며,
30 땅에는 온통 개구리가 득실거리게 하셔서 왕실 안방까지 우글거리게 하셨다.

1.
시편 104편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지혜로 각각의 영역을 정해주심을 말합니다. 낮과 밤의 경계가 있고, 물과 육지의 경계가 있습니다. 물은 경계를 넘지 않음으로 육지가 있습니다.

2.
시편 105편에서는 하나님이 출애굽기의 과정에서 그 피조물의 경계선을 임시로 없에셔서, 피조물들이 다른 영역으로 침범해 들어가면서 원래의 목적을 잃어버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어두움이 낮에 들어와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물이 피가 되고, 물에 사는 개구리가 육지로 올라옵니다. 그 때부터 어두움은 쉼이 아니라 두려움을, 물은 생명이 아니라 죽음을을 전하게 됩니다.
질서가 무질서로, 아름다움이 추함으로, 생명이 사망으로 변합니다.

이집트는 스스로 높다고 거만하며 자신의 부유함과 아름다움을 자랑했지만, 알고보니 하나님이 지혜로 이 세상의 질서를 유지하고 피조물이 자신의 주어진 경계선 안에 머물도록 하였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비의 영역을 옮기셨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나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것이 잘 되고 평화로울 때 스스로 된 것 같이 여기지만, 하나님이 조금만 이 세상의 질서를 흔드실 때 내 삶이 흔들흔들합니다.

3.
그러나 때로는 하나님이 피조물의 경계를 움직여서 나에게 생명을 주시기도 합니다.

105:40 그들이 먹거리를 찾을 때에, 그가 메추라기를 몰아다 주시며, 하늘 양식으로 배부르게 해주셨다.
41 반석을 갈라서 물이 흐르게 하셨고, 마른 땅에 강물이 흐르게 하셨다.

광야에서 메추라기를 만나게 하시고,
바위에서 물이 나오게 하시고
광야에서 강물이 흐르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이 광야에 있기에, 내가 살아납니다.

오늘 아침에 비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다시 단비를 주시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합니다.

기도:
1. 창조주 하나님, 나의 아버지 하나님, 당신이 참된 주권자 이십니다.
2. 오만하였고, 하나님 없이 스스로 살 수 있다 함을 회개합니다.
3. 지금까지 내게, 가정에, 교회에, 이 나라에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