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16
by jesushope
“겨자 씨”만한 믿음
어느 새로 믿은 성도가 문자를 보내서, 잘 안 믿어지는 것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나 돌이켜 보면, 그 상황에서 문자 보낸 것 자체가 겨자 씨 만한 믿음을 가진 것을 역설적으로 말해준다. 내가 하나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분은 우리에게 “겨자 씨”만한 믿음만 요구하시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그 작은 씨만 있으면 하나님을 경험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신다. 그러니, 내가 자신감에 넘쳐있을 때에도, 혹은 내가 완전히 낙망해 있을 때에도, 항상 일관되게 나를 대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기에 잘난 척 하거나 움추려 들지 않고 살 수 있는 것이다.
in 예수소망 블로그